[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차세대 한국 3쿠션을 이끌 U-22 국가대표 5인이 확정됐다.
대한당구연맹(KBF, 회장 서수길)은 지난 14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U-22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 정민교(대전), 김건윤(울산), 김보현(구미고부설방통고), 박재홍(청주고부설방통고) 등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전은 14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24명이 19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본선에 올라, 단 5장의 태극마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김건윤, 송윤도, 정민교, 김보현, 박재홍을 비롯해 오은석, 정재인, 최우현, 김한누리, 손준혁까지 10명이 결선에 진출하며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주인공은 송윤도였다.
정재인과 맞붙은 송윤도는 20이닝 만에 40점을 채우며 이날 유일하게 애버리지 2.000을 기록,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은 팽팽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6이닝 만에 15점에 도달하며 균형을 이뤘다. 이후 정재인이 19:15로 앞서며 흐름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송윤도가 13·14이닝에서 연속 하이런 6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31:2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송윤도는 이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40:28 승리를 완성했다.
정민교도 집중력에서 앞섰다. 손준혁에게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9이닝 하이런 6점을 기점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40:32(29이닝) 승리를 거두며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김건윤은 오은석을 40:27로 제압했고, 김보현과 박재홍 역시 각각 김한누리와 최우현을 40:33으로 꺾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최근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복식 우승으로 주목받았던 손준혁과 정재인은 나란히 결선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선발된 5명의 U-22 국가대표는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추가 출전권이 배정될 경우, 선발전 순위에 따라 추가 파견도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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