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와 협력해 공공·금융 시장 공략 본격화
아시아 정책 결정자 대상 '한국형 AX' 사례 공유
월드모델·피지컬 AI 중심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인트경제] 산업용 AI 전문 기업 NC AI가 국내 인프라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한편,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산업 전환(AX)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NC AI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 클라우드 인프라 연대로 공공·금융 시장 진입 발판 마련
피지컬 AI 전문 기업 NC AI가 지난 21일 NHN 클라우드와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NC AI 이연수 대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사진=NC AI] (포인트경제)
NC AI는 지난 21일 NHN클라우드와 AI 솔루션·인프라 부문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산업계 전반의 AI 도입을 지원하고자 성사됐다.
양사는 차세대 컴퓨팅 자원의 공급 체계를 함께 다지고, 대규모 인프라 활용에 따른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공공기관과 금융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융합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동 영업을 전개한다. 또한 정부 주도의 국책 과제 수주를 위해 협력하고, 국산 기술 기반의 AI 자립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피지컬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 각국 정책 결정자들에게 한국형 AX 사례 공유
해외 시장에서의 기술 전파 노력도 이어졌다. NC AI는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원에서 열린 글로벌 워크숍에 참석해 아시아 주요국의 정책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AI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DB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AI 성공 사례를 개발도상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개발은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워크숍 현장에서 발표중인 NC AI 정준영 B2B 사업개발 담당. [사진=NC AI] (포인트경제)
발표자로 나선 NC AI는 특정 산업의 공정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정교하게 이해하는 '산업 맞춤형 풀스택 AI'를 소개했다. 제조, 국방, 유통 등 한국의 주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막대한 인프라 투자 없이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월드모델과 피지컬 AI 기술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컴퓨팅 자원이 한정적인 아시아 국가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생산성 향상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NC AI는 모델 규모를 키우는 외형 경쟁에서 벗어나, 실제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즉각적인 결과물을 내놓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실 세계의 복잡한 법칙을 시뮬레이션하는 월드모델 기술은 대규모 컴퓨팅 환경이 필수적인 만큼, NHN클라우드와의 협력이 기술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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