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해 농지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총 8만3천128필지, 1만1천268.23㏊ 규모다.
군은 기본조사 이후 심층 조사를 진행해 농지 소유 관계와 실경작자 여부, 이용 현황 등을 확인, 부적합자와 투기 위험군을 선별한다.
선별된 농지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실제 농업경영 여부와 무단 휴경, 불법전용 등 농지법 위반 행위를 살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조사는 내달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5∼7월 기본 조사에서는 행정 정보와 위성·드론 영상, 인공지능(AI) 분석 등을 활용해 농지 이용 현황을 파악한다.
이어 8∼12월까지는 현장 중심의 정밀 심층 조사가 이뤄진다.
군은 전수조사 추진을 위해 조사원도 모집한다.
조사원은 내달 18일부터 12월까지 기본조사와 심층 조사를 보조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자차 운전이 가능한 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원활한 사람이다.
보수는 시간급 1만2천87원으로 올해 강원도 생활임금 기준을 적용한다.
접수는 군청 민원과 농지관리팀과 근무 희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지 이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지 투기 근절과 불법 농지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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