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옛날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가줬으면…결자해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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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옛날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가줬으면…결자해지 필요”

이데일리 2026-04-22 10: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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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어촌마을회관을 찾은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예비 후보, 장동혁 당 대표가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김진태 강원지사는 2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 양양 수산리어촌마을회관에서 열린 공약 발표 현장에서 “옛날 그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가주셨으면 좋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표가 여기 온다고 해서 어제 미리 사전답사도 하고 여기서 그냥 잤다”며 “사실 이렇게 회관에서 자는 것을 ‘회관일기’로 해서 벌써 5번째다. 이렇게 대표를 맞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 경험으로는 정당 사상 최초로 당 지도부가 이렇게 마을회관에 오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여독도 안 풀리셨을 텐데 강원도까지 방문해주셔서 대표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도 말씀드리겠다. ‘원래 빨간 당이었는데, 이번에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나서 투표를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처음엔 저도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거니 뛰었는데, 어느 정도 당이 그래도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런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오시면 우린 정말 희망이 없다”고 한탄했다.

또 “강원도에 우리 당 후보가 한 300명 정도 된다. 이 후보들도 비슷한 심정일 것”이라며 “후보들이 대표를 만나면 더 세게 얘기해달라는 후보들이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하루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니는데 중앙 뉴스로 인해 때때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며 “당장 42일 뒷면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후보의 말을 좀 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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