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바르고 마시는 '콜라겐'…'복합 포뮬러'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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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바르고 마시는 '콜라겐'…'복합 포뮬러'로 진화

비즈니스플러스 2026-04-22 10:1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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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피부 탄력 성분으로 수년간 각광받아온 콜라겐이 최근 들어 다른 성분들과 결합해 활용되는 '복합 포뮬러'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 제품들이 단일 콜라겐 성분만을 재료로 했다면, 이제는 콜라겐에 프로바이오틱스나 비타민, 히알루론산 등을 결합해 피부와 장, 면역 기능을 한데 합치는 통합 솔루션 기능을 하는 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콜라겐을 활용한 화장품 제품들은 점차 다기능을 통합한 멀티 기능 제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테카 레티놀좀 0.2 퍼밍 세럼'은 동국제약의 독자 성분인 테카-레티놀좀을 0.2% 함유해 유효 성분의 안정적인 전달을 돕고 자극감을 낮췄다. 여기에 항노화 성분인 레티놀을 포함한 4종의 비타민 A 성분과 콜라겐, 히알루론산 10종을 더해 리프팅과 수분 플럼핑 효과를 함께 제공한다.

기후 테크 스타트업 스타스테크는 해양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를 통해 불가사리 콜라겐을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하는 나노 전달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허 성분 '페넬라겐'을 개발했다. 

페넬라겐 성분은 브랜드화된 복합 콜라겐 원료로 볼 수 있는데, 기존 콜라겐 대비 높은 흡수율을 구현하며 피부 탄력 개선을 돕는다.

앳홈이 전개하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의 '콜라겐 부스트 앰플'은 연어 PDRN과 콜라겐수로 탄력 케어를 돕는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뉴트리원'이 운영하는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BB LAB의 마시는 스틱형 '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저분자 콜라겐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결합해 피부 탄력과 장 건강을 동시에 노린다. 

사진=KGC인삼공사 홈페이지 캡처
사진=KGC인삼공사 홈페이지 캡처

KGC인삼공사가 2024년 11월 출시한 마시는 이너뷰티 제품 '화애락 이너제틱 콜라겐V7'은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를 가진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T와 자기 무게 1000배의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 수분 장벽을 세워준다고 알려진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함유한다.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회복을 돕는 2중 기능성을 목표로 한다.

2003년 출시 후 20년 넘게 여성 건강을 연구해 온 정관장 '화애락'은 올 1월 제품 리뉴얼을 통해 여성 건강케어 건기식 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화애락 진 토탈솔루션'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부원료로 사용했다. 주원료는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이며 갱년기 여성 제품 '화애락 터닝미'를 리뉴얼한 것이다.  

한편 기존 단일 콜라겐 뷰티 시장에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뛰어들며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농심은 지난달 24일 화장품 제조기업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 콜라겐 화장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뷰티 시장 진출을 알렸다.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핵심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공급하면 아로셀이 이를 적용한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화장품 계열사 삼양사를 통해 기초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와 '메디앤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디앤서'의 콜라겐 마스크팩이 인기를 끌며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업체들이 식품 사업을 통해 얻은 원천 기술력으로 건기식이나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라겐은 엘라스틴과 함께 피부 구조를 이루는 핵심 단백질로 피부 진피의 약 70%를 차지한다. 피부를 지탱하고 탄력을 유지해 피부 처짐과 주름을 막는 역할을 하며 젊을 때 가장 많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20~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40세 이후에는 해마다 약 1%씩 감소하며 그 결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전형적인 노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콜라겐 보충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항노화나 재생 의학 등 그 효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는 여전히 일관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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