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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이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합류하며 약 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최수영이 파크컴퍼니가 선보이는 셰익스피어 대표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캐스팅됐다.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베니스의 상인’은 ‘고도를 기다리며’로 큰 반향을 일으킨 파크컴퍼니와 오경택 연출이 다시금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신구, 박근형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일찍이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최수영을 비롯해 이승주, 카이, 원진아, 김슬기, 김아영 등 화려한 캐스팅이 최종 공개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수영은 벨몬트의 상속녀이자 재치와 지혜를 겸비한 인물 ‘포셔’로 무대에 선다. 극 중 포셔는 베니스의 귀족 바사니오와의 서사로 전개를 이끄는 것은 물론, 법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작품의 주제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이에 최수영은 유연한 캐릭터 해석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영리하고 주체적인 포셔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그간 최수영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영화 ‘오케이 마담2’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행보 속에서 다시 선택한 연극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이 갖는 의미는 더욱 깊다. 2023년 연극 ‘와이프’ 이후 약 3년 만에 관객과의 재회에 나서는 만큼, ‘베니스의 상인’을 대하는 최수영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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