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회원국과 시민사회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보당 3시간씩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1일엔 미첼 바첼레트(74) 칠레 전 대통령과 라파엘 그로시(65)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검증대에 올랐고, 22일에는 레베카 그린스판(70) 코스타리카 전 부통령과 마키 살(64) 세네갈 전 대통령이 차례로 나선다.
◇ 검증대 오른 후보들…비전 경쟁 본격화
첫 주자는 바첼레트 후보였다. 칠레에서 두차례 대통령을 역임했고, 유엔여성기구 초대 사무총장을 거쳐 유엔인권최고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출마 비전 성명에서 "협력은 평화와 존엄을 위한 인류의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다자주의 회복을 강조했다.
그러나 미 공화당 일각에서는 낙태 찬성 정책과, 인권최고대표 재임 시절 중국 신장 위구르 문제를 '제노사이드'(집단학살)로 규정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바첼레트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의 거부권 행사 요구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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