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김혜윤 이름에 담긴 비밀은?…알고 보면 더 무서운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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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김혜윤 이름에 담긴 비밀은?…알고 보면 더 무서운 트리비아

일간스포츠 2026-04-22 09:3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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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스틸 / 사진=쇼박스 제공
‘살목지’ 측이 N차 관람을 유발하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서사 녹인 캐릭터 작명

‘살목지’​의 첫 번째 트리비아는 각 인물의 이름에 있다. 이상민 감독은 모든 주인공의 이름에 한자 뜻을 부여해 각자가 지닌 특징과 서사를 녹여냈다.

예컨대 수인(김혜윤)은 가둘 수(囚), 사람 인(人)을 써 살목지에 갇힌 인물인 동시에 선배 교식(김준한)을 향한 죄책감에 갇혀 있는 인물이란 의미를 담았다. 기태(이종원)는 행복할 기(祺)에 클 태(泰)로, 큰마음을 가지고, 함께 하면 행복할 사람이란 뜻이다. 이 감독은 기태가 수인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같은 이름을 부여했다.

교식은 가르칠 교(敎)에 심을 식(植)을 쓴다. 회사의 팀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교활한 교(狡)로 대체, 남들을 속이는 물귀신의 속성을 녹인 이름으로 해석할 여지를 남겼다. 또 경태(김영성)는 경계 경(境)와 일 태(汰), 경준(오동민)은 경계 경(境)과 불태울 준(焌), 성빈(윤재찬)은 성실할 성(誠)과 물가 빈(濱), 세정(장다아)은 인간 세(世)와 우물 정(井)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살목지’ 스틸 / 사진=쇼박스 제공
◇운명을 결정지은 행동

두 번째 트리비아는 인물들의 행동과 그들의 운명이 연결된 점이다. 로드뷰 촬영을 위해 숲길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경태는 나뭇가지에 걸리고, 물귀신을 믿지 않던 경준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운전을 해서 팀원들과 살목지로 온 성빈은 차 안에서 귀신을 마주하고, 누군가의 무덤을 발로 밟은 세정은 땅에 누운 채 끔찍한 일을 겪는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은 살목지에 발을 들인 이후 자신도 모르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하며 귀신들의 분노를 부추긴다. 경태와 경준은 살목지에서 노상 방뇨를 하고, 세정과 성빈은 물가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데 이는 모두 무속적으로 부정을 타는 행동에 속한다.

◇새벽 1시 30분에 멈춘 시간

세 번째 트리비아는 살목지에서 인물들이 탈출하려는 시간인 1시 30분이다. 새벽 1시~3시는 축시(丑時)에 해당한다. 축(丑)은 북동쪽을 의미하는데, 예로부터 북동쪽은 귀신이 드나드는 방향이라고 해 불길하게 여겨져 왔다. 수인과 성빈, 세정이 차를 타고 살목지를 빠져나가려 할 때, 그들의 시간은 새벽 1시 30분에서 멈춘 채 흐르지 않는다.

이와 관련, 이상민 감독은 “1시~3시가 축시라고 해서, 귀신의 힘이 가장 강해지는 시간이다. 1시 30분이 귀신들이 인물들을 농락하기 가장 쉬운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목지’ 개봉 10일째인 지난 17일 100만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20일 15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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