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기반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 개발 기업 허슬러즈(HUSTLERS Corp.)가 글로벌 캐릭터 기업 Sanrio와 손잡고 게임형 수면 관리 앱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수면 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웰빙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수면 패턴을 게임 구조 안에 녹여낸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가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수면에 집중할수록 앱 내 스토리가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방식이다. 아침 기상 이후에도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이 이어지며 하루 루틴 전반을 하나의 게임처럼 설계했다.
서비스 구조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수면 관리 기능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취침 직전과 기상 직후 구간을 집중적으로 설계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수면 리듬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다만 게임 요소가 오히려 사용자 몰입을 강화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일부 제기된다. 개발 단계에서 해당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허슬러즈는 이번 협업을 위해 2025년 3월 Sanrio Startup Pitch ~One World, Connecting Smiles.~에 참가해 웰빙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산리오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기존 ‘터닝(Turning)’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스마트폰 사용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앱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허슬러즈 문용우, 김선재 대표는 “산리오 캐릭터 세계관과 디지털 웰빙을 결합해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들 것”이라며 “수면 관리와 스마트폰 사용 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새로운 접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캐릭터 IP 기반 수면 관리 앱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확장성을 가질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웰니스, 수면 개선, 스마트폰 사용 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게임형 UX가 실질적인 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해당 서비스는 2026년 여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캐릭터 팬층과 수면 관리 앱 이용자층을 동시에 겨냥한 만큼 초기 반응에 따라 시장 확장 속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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