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재성]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창립자인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가 이사장으로 복귀했고, 김병근 박애병원 병원장이 회장, 배재학 전 SBS 앵커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클럽에서 이사장·회장 취임식을 열고 조직 재정비를 공식화했다. 2009년 단체를 설립한 김병삼 목사는 이번 인선을 통해 다시 지휘봉을 잡으며, 기존 구호·나눔 활동의 외연 확장과 함께 대외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임 회장에 오른 김병근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체의 성장 전략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간 축적해온 가치와 사명을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개방적 협력 구조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조직의 다음 단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과 함께 자문위원 라인도 새롭게 정비됐다. 권요한 더헤븐리조트 대표를 비롯해 김진욱 함백 대표변호사, 오송 전 포르투갈·몽골 대사, 함석천 해광 대표변호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정책·법률·외교 분야 전문성을 보강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수 서울WHB 대표, 김진섭 전 WHB 사무총장, 김용수 코츠 대표,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 손정완 이레머티리얼스 대표, 안영석 OH코리아 대표, 진현기 인크레더블 대표 등 법인 관계자와 후원자들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눔의 다리를 놓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전국 18개 지부 교회와 연계해 지역사회 기반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리더십 재편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은 물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뉴스컬처 김재성 kisng10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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