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전승 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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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는 준플레이오프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3위 부산시설공단과 4위 경남개발공사가 단판 승부로 격돌한다.
이번 맞대결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의 ‘리턴 매치’다. 당시에는 순위가 뒤바뀐 상황에서 부산시설공단이 27-26, 1골 차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올 시즌 역시 두 팀 대결은 팽팽했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차례 무승부에 이어 부산시설공단이 1승을 챙기며 근소하게 앞섰다.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구도다.
팀 색깔은 뚜렷하게 갈린다. 부산시설공단은 베테랑 중심의 안정된 공격이 강점이다. 권한나, 류은희를 축으로 이혜원, 정가희 등이 외곽포를 앞세워 득점을 책임진다. 중거리 득점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장거리 슛이 위력적이다.
반면 경남개발공사는 젊은 패기와 돌파력이 무기다. 김소라를 중심으로 유혜정, 김연우 등이 빠른 공격 전개를 이끈다. 6m 득점과 돌파 득점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략을 펼친다. 김아영은 단일 시즌 최다인 137개 도움으로 공격 조율을 맡고 있다.
양 팀 감독도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성과”라며 “끝까지 도전해 마지막에 웃겠다”고 했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이번에는 반드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두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7일 2위 삼척시청과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정규리그 전승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맞붙는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30일 1차전을 시작으로 5월 2일 2차전, 5월 4일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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