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는 갈산동∼대산읍 구간 국도 29호선 주요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카메라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를 실시간 감지해, 보행자가 시간 내 건너지 못하는 경우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연장하는 시스템이다.
설치되는 곳은 법룡사 주변, 대요교차로, 화천1리 마을회관 주변, 중왕리교차로 등 4곳이다.
시는 하반기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 속도가 느린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신호가 바뀌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도 29호선은 대산 임해산단, 지곡 오토밸리, 성연 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로 향하는 주도로로, 하루 평균 3만여대의 차량이 출퇴근 시간에 집중된다.
서산시는 도심 교차로 7곳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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