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핑 생태계가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커머스 기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신규 파트너로 W컨셉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은 W컨셉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영상 콘텐츠에 직접 태그해 소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으로 패션 콘텐츠 제작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룩북, 하울, 데일리룩(OOTD) 등 스타일링 중심 콘텐츠에서 영상 속 상품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된다. 별도의 검색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W컨셉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패션 플랫폼으로, 20~30대 여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패션을 넘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하며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소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올리브영, 지그재그, 에이블리, CJ온스타일 등 다양한 커머스 기업이 참여해 왔다. 이번 W컨셉 합류로 트렌드 패션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상품 구성이 한층 확대됐다.
플랫폼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상 기반 커머스는 콘텐츠 소비와 구매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성장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크리에이터 영향력이 커지면서 브랜드와 플랫폼 모두 협업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다만 콘텐츠와 상업성이 결합되는 만큼 투명한 광고 표기와 신뢰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과도한 상업화가 콘텐츠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튜브는 앞으로 쇼핑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크리에이터 수익화 기회를 넓히고, 사용자에게는 보다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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