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 前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감독이 돌아본 가르나초…“정신력은 강하지만 행실은 수치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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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前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감독이 돌아본 가르나초…“정신력은 강하지만 행실은 수치스러워”

스포츠동아 2026-04-22 07:4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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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버트가 한때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 가르나초(사진)의 강인한 정신력을 칭찬하면서도 행실은 수치스럽다고 평가했다. AP뉴시스

맨유 레전드 버트가 한때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 가르나초(사진)의 강인한 정신력을 칭찬하면서도 행실은 수치스럽다고 평가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이자 전 유소년 아카데미 감독인 니키 버트(51)가 한때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2·첼시)를 향해 수치스럽다는 평가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버트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가르나초의 10대 시절을 돌아보며 그의 태도 문제는 어렸을 적부터 심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르나초 역시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한 뒤 자신이 맨유서 좋지 않은 행동들을 했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가르나초는 2020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떠나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당시 버트는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감독이었다. 버트는 “가르나초는 항상 주변과 거리를 두는 성격이었지만 자신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았다. 약간의 독기가 있는 성격이었는데, 맨유 1군에 데뷔하자마자 너무 빨리 자신의 위치를 넘어섰다. 슈퍼스타 대우를 일찍 받게 된 셈이다”고 돌아봤다. 또 “당시 가르나초를 제어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맨유는 그를 팔 수 밖에 없었다. 가르나초가 대단한 선수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팀을 떠날 때 예의를 지키지 않은 태도는 실망스러웠다”고 얘기했다.

버트의 말대로 가르나초는 맨유서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다. 2022~2023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통틀어 36경기서 6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기량보단 태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개막 전후론 루벤 아모림 전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팀을 찾으라는 통보를 듣기에 이르렀다.

버트는 가르나초가 엄격한 선배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면 더 나은 상황을 맞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버트가 나와 같은 세대 선수였다면 선배들이 매일 그를 훈련에서 강하게 몰아붙였을 것이다. 그 과정서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은 선수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버트는 가르나초의 성격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르나초는 정싱적으로 매우 강한 선수였다. 계속 도전하는 멘털을 갖고 있어 가끔식 믿기 힘든 플레이를 해냈다”면서도 “최근 인터뷰서 말한 ‘나는 맨유서 모든 경기를 나왔어야 했다’는 말 역시 자기자신을 향한 믿음이 크기 때문에 나온 얘기다. 그러나 가르나초는 그 정도로 잘하지 않았고, 아직 어리니 더 겸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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