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에서 드디어 '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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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에서 드디어 '윤이나'

일간스포츠 2026-04-22 07:0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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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2년 차를 맞은 윤이나(23·솔레어)가 마침내 본연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윤이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엘카바예로CC(파72·6679야드)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해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뚜렷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불과 1년 전 데뷔 시즌의 행보는 아쉬움이 컸다.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넘어간 LPGA 무대에서 그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세계 무대의 벽은 높았다. 첫해 최고 성적은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10위 한 차례. 본인의 최대 강점이었던 장타력은 세계 최정상급 투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낯선 투어 환경에서 쇼트게임의 정교함 부족과 긴 일정을 소화할 체력적 한계라는 뚜렷한 미비점만을 노출했다.

윤이나. AFP=연합뉴스


이는 객관적인 체질 개선의 계기가 됐다. 윤이나는 지난해부터 체력 향상에 공을 들였고, 비시즌 동안 샷의 디테일과 정교한 코스 공략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 끝에 올 시즌 상위권 안착이라는 성적으로 증명했다. 

이는 세부 지표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해 윤이나의 레귤러온(GIR·홀마다 정해진 타수에 맞게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은 71.45%로 42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엔 73.15%(23위)로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80.56%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또 지난해 0.31이었던 그린 주변 스트로크게인드(SG)와 -0.48의 퍼팅 SG도 올해 각각 그린 주변 SG -0.16, 퍼팅 SG -0.02로 올랐다. 

윤이나. AFP=연합뉴


윤이나는 "이번 주가 LPGA 데뷔 후 가장 좋은 마무리였다. 더 좋은 마무리(우승)를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희망이 보이는 경기를 한 것 같아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작년보다 시작이 훨씬 좋고, 내가 뭘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다. 새로운 시도보다는, 이번주처럼 과정에 집중하다보면 좋은 결과, 꿈에 그리는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투어 무대의 중압감에 흔들리던 신인 시절을 지나 체력과 디테일, 멘털을 스스로 통제하기 시작한 윤이나의 2년 차 시즌. 실패를 성장의 동력으로 바꾼 객관적인 데이터와 투어가, 그가 목표로 한 '첫 승'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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