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 기획사의 ‘간판’ 여성 그룹이 5월 잇달아 컴백을 알리며, 유례없는 ‘메이퀸 대격전’을 예고했다. SM의 에스파(왼쪽)와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쏘스뮤직
케이(K)팝의 5월은 ‘여성의 달’이다. 5월을 상징하는 ‘메이퀸’ 타이틀을 순순히 내줄 수는 없다는 듯 ‘4대 메이저 기획사’가 일제히 ‘대표’ 여성 그룹을 출격시키는 것도 눈길을 끈다.
SM 엔터테인먼트(SM)의 에스파를 비롯해,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YG 엔터테인먼트(YG)의 베이비몬스터, JYP엔터테인먼트(JYP)는 있지와 엔믹스를 출격시킨다. 케이(K) 오디션 ‘신화’의 발화점이라고 할 ‘프로듀스101’의 아이오아이도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5월 출사표를 내밀었다.
케이팝 사상 유례 없던 ‘메이퀸 대격전’의 서막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의 ‘효녀그룹’ 아일릿이 연다. 제목 조차 ‘남다른’ 4번째 미니 앨범 ‘마밀라피나타파이’를 30일 내놓는다. YG의 베이비몬스터는 5월 4일 ‘춤’(CHOOM)으로 돌아온다. 글로벌 여성 그룹으로 ‘폭풍 성장’을 거듭한 이들이 ‘춤’으로 대세 굳히기마저 ‘완결’지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걸그룹 명가’ JYP는 있지(왼쪽)와 엔믹스를 총동원한 ‘쌍끌이 공세’에 나선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명가’ JYP는 있지와 엔믹스를 총동원한 ‘쌍끌이 공세’에 나선다.
‘블루 발렌타인’으로 지난해 하반기를 압도한 엔믹스는 5월 11일 새 음반 ‘헤비 세레나데’를 발표한다. ‘대추노노’로 대변되는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있지도 ‘여세를 몰아’ 5월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원조 국민 센터’의 귀환도 있다. 엠넷 ‘프로듀스101’이 조각한 아이오아이(I.O.I)가 결성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한 활동에 돌입한다. 공연과 함께 앨범 발매도 예고했다. 기념 음반의 발매 시점은 5월 19일로 확정됐다.
YG의 베이비몬스터는 5월 4일 ‘춤’(CHOOM)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메이퀸 경쟁’의 대미는 SM의 에스파와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이 장식한다.
르세라핌은 5월 22일 ‘퓨어플로우’(PUREFLOW), 에스파는 5월 29일 ‘레모네이드’(LEMONADE)를 각각 선보이기로 했다. 두 그룹이 선보이는 새 음반이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정규 2집’이란 점도 눈에 띈다.
케이팝의 한 관계자는 “4대 대형 기획사의 주력 여성 그룹이 한 달새 모두 컴백하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아이오아이와 같은 상징적 그룹의 귀환까지 더해져 역대 가장 치열한 메이퀸 대전이 연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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