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동화 같은 PL 우승 후 10년 만에 3부리그 추락...충격 백투백 강등! 재정 문제 속 대규모 분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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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동화 같은 PL 우승 후 10년 만에 3부리그 추락...충격 백투백 강등! 재정 문제 속 대규모 분열 예고

인터풋볼 2026-04-22 06:2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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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레스터 시티는 백투백 강등을 당해 다음 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리그원(3부리그)에서 뛴다. 

레스터는 2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EFL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에서 헐 시티와 2-2로 비겼다. 6경기 무승을 기록한 레스터는 향후 경기와 상관없이 강등을 확정했다.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을 당한 레스터가 또 강등을 당하면서 리그원까지 떨어졌다. 레스터는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복귀를 한 후 2015-16시즌 누구도 예상 못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해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을 했고 잉글랜드 FA컵도 우승을 하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프리미어리그 터줏대감으로 불린 레스터는 빠르게 몰락했다. 하위권을 맴돌던 레스터는 2022-23시즌 18위를 차지하면서 강등이 됐다. 다음 시즌 바로 우승을 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를 했는데 지난 시즌 18위에 위치하면서 또 바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양민혁을 지도했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을 선임했는데 최악의 성적을 냈다. 게리 로웻 감독을 데려와 부활을 노렸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여기에 지난 2월 2023-24시즌 후 기간 동안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했다는 소식과 함께 2025-26시즌 승점 6 삭감 징계 결정이 나왔다. 항소에도 징계는 바뀌지 않았다.

연승을 통해 올라가야 했지만 6경기 무승에 빠졌고 결국 리그원으로 강등됐다. 2008-09시즌 이후 17년 만에 리그원 추락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지 10년 만에 리그원으로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진정한 비극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레스터 강등은 심각한 재정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이미 징계를 받을 정도로 수익이 악화된 레스터는 현재도 수익보다 급여 지출이 더 많다. 중계권료 수입이 줄어들었는데도 고액 연봉자가 팀에 가득했고  대출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리그원 중계권료 수입 등으로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리그원 기준으로 고연봉자들이 많아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조명했다.

패트슨 다카, 올리버 스킵, 해리 윙크스, 히카르두 페레이라, 제임스 저스틴 등이 떠날 수 있다. 스쿼드가 상당히 악화된 상황에서 리그원에 나서는데 바로 승격할 거란 보장이 없다. 레스터 역사에 남을 진짜 암흑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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