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민혁은 불운한 피해자” 승격 확정 이후에도 외면…13경기 연속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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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양민혁은 불운한 피해자” 승격 확정 이후에도 외면…13경기 연속 명단 제외

인터풋볼 2026-04-22 02:4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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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양민혁이 또 한 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등의 기회를 기대했던 상황에서 아쉬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벤트리 시티는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포츠머스와 2025-26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4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전 공개된 출전 명단에서 양민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하며, 지난 2월 8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려 13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아쉬운 기록이 이어졌다.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코벤트리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포츠머스를 떠나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 특히 코벤트리가 챔피언십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었던 만큼, 더 높은 수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기대도 컸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출전 기회는 줄어들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그는 결국 최근에는 명단에서조차 제외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현지에서도 안타까운 평가가 이어졌다. ‘코벤트리 텔레그래프’의 앤디 터너 기자는 “양민혁은 코벤트리 스쿼드 구조의 피해자라고 본다. 영입 당시에는 측면에서 활력과 뎁스가 필요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합류했을 때는 좌우 윙의 뎁스가 부족했지만, 이후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램파드 감독 입장에서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조차 명단에서 제외해야 할 정도로 선택지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터너 기자는 “결국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그는 훈련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매우 불운한 임대”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포츠머스전 명단 제외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이미 코벤트리는 승격을 확정지은 상황으로, 로테이션을 통해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양민혁은 끝내 선택받지 못했다. 기회를 찾아 떠난 임대가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코번트리 시티 SNS
사진=코번트리 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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