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4회부터 김서현을 투입하고, 마무리 투수 잭 쿠싱을 7회에 올리는 한국시리즈급 불펜 총력전에도 쓰라린 한 점 차 패배를 맛봤다.
한화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러 5-6으로 패했다. 2연승 뒤 다시 패배를 맛본 한화는 시즌 8승11패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문동주가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4회말 한순간 무너지면서 5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유격수 심우준의 1사 만루 상황 포구 실책이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한화 벤치는 4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문동주의 투구수가 68구에 불과했지만, 김서현이 공을 이어받아 던졌다. 김서현이 추가 실점을 억제한 가운데 5회말에는 셋업맨 정우주가 마운드에 올라 마치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불펜 총력전이 이어졌다.
한화 벤치는 6회말 박상원을 올려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7회초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끝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7회말 좌완 셋업맨 조동욱도 투입해 역전승을 노렸다. 하지만, 조동욱이 1사 뒤 내준 볼넷으로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바뀐 투수 김종수가 오스틴에게 통한의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 벤치는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선 마무리 투수 쿠싱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쿠싱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올라가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한화 벤치의 불펜 총력전에도 끝내 타선이 응답하지 않았다. 한화는 8회초와 9회초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나 한 점 차 격차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로서는 결과적으로 패한 경기에 화요일부터 필승조 불펜진을 모두 소모하는 최악의 결과를 떠안았다. 과연 한화가 강팀인 LG와 주중 시리즈 남은 2경기에서 원활한 불펜진 운용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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