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세류동을 밝히자. 밝혀서 알리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수원시 세류1·2·3동과 권선1동을 지역구로 하는 이 의원은 제10·11대 경기도의원으로 쌓아온 8년의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온 변화를 더 크고 안정적으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8년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증명한 시간"
이 의원은 3선 도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처음 도의원에 도전할 때 드렸던 약속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들께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왔다"고 밝혔다.
8년의 성과로는 ▲수원천 환경개선 ▲학교 공간재구조화 등 교육환경 개선 ▲골목길 환경정비 ▲생활인프라 확충 ▲유휴공간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꼽았다.
"약속을 결과로 보여드린 사람, 그 책임을 끝까지 완수할 사람. 그것이 바로 이애형이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교육공동체 조례 제정"
이 의원이 지난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은 것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이다. "학생·교직원·보호자 등 교육공동체 간 갈등이 반복되며 교육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며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를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만든 조례로는 '경기도교육청 학교 유휴공간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들었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사용되지 않는 교실이 창고나 단순 회의실로 방치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공간 하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바라보는 방식과 교육환경의 질을 함께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 "세류동 하면 어둡다더라"…수원천 야경으로 반전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한 변화를 묻자 이 의원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세류동 하면 사람들이 어둡고 음습하다고 말하는 게 첫 번째로 나오더라"며 "구도심이 갖고 있는 따뜻함, 정겨움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수원천 야경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된 수원천 조명 사업은 현재 주민들이 야간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 의원은 "지역에서 주민들께서 가장 많이 해주시는 말씀이 '동네가 밝아졌다'라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 "군공항 핑계로 행정 우선순위서 밀려온 남수원, 이제는 바꿔야"
경기도 차원의 해결이 필요한 현안으로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주차난 해소를 꼽았다. 특히 군공항 문제에 대해선 날선 비판도 쏟아냈다. "행정에서도 남수원, 세류·권선 지역이 맨날 우선순위 뒤에 있다"며 "군공항이라는 이유로 모든 서열에서 뒤처져 온 것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차난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주차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공영주차장 확충, 유휴공간 활용,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3선 최우선 과제는 "안전한 세류·권선"
3선에 성공할 경우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으로는 '안전한 세류·권선 조성'을 제시했다. 조명 확충과 CCTV 설치 확대,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 통학로 안전 확보 등을 구체적인 방향으로 제시하며 "안전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유권자들에게는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조용하게 그러나 꾸준히 더 나은 지역을 만들어온 과정을 전달하겠다"며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진정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 일로 증명하는 사람 이애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제11대 경기도의원 임기는 오는 6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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