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 혼자 다했다! 'KBO 44년 만의 신기록+결승타 폭발'→SSG, 삼성 원정 5-4 짜릿한 역전승 [대구:스코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성한 혼자 다했다! 'KBO 44년 만의 신기록+결승타 폭발'→SSG, 삼성 원정 5-4 짜릿한 역전승 [대구: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4-21 22:37:25 신고

3줄요약
SSG 랜더스 내야수 박성한이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1차전에서 3안타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2026시즌 최고의 유격수 박성한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와의 페넌트레이스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1차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5-4로 이겼다.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에 패했던 아쉬움을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달리던 삼성 잡으면서 훌훌 털어냈다.

SSG는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4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불펜진이 연장 10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냈다. 연장 10회초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랜더스 마무리 조병현이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1차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SG 마무리 조병현은 멀티 이닝 투구를 펼친 끝에 승리투수가 됐다. 전영준은 삼성의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반면 삼성은 게임 중반 이후 SSG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연장 10회초 미야지 유라의 제구 난조로 몰린 2사 2루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강민호 대기록과 함께 '기선 제압' 삼성, 그러나 실책으로 동점 허용

삼성은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재혁(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테랑 우완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최원태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은 게임 초반부터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SSG는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안타로 출루, 19경기 연속 안타로 KBO 역대 개막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다만 후속타자 정준재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고, 선취점을 얻지 못했다.



삼성도 1회말 1사 후 김지찬, 2사 후 디아즈의 안타로 주자를 모았다. 2사 1·2루에서 류지혁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류지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점수 없이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대신 2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전병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타자 이재현의 2루수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진루, 1사 3루 찬스가 차려졌다. 

여기서 강민호가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우중간을 깨끗하게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생산, 삼성에 1-0 리드를 안겼다. 강민호는 다만 3루까지 추가 진루를 노리는 과정에서 아웃됐고, 삼성의 추가 득점도 없었다.



SSG도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3회초 2사 후 이지영의 2루타, 박성한의 볼넷 출루로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를 압박했다. 최원태가 정준재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면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정준재까지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으면서 만루 찬스가 중심 타선에 연결됐다.

SSG는 여기서 최정이 평범한 내야 땅볼을 쳤지만, 삼성 3루수 전병우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타구를 재빠르게 잡아 1루 송구로 연결했지만, 최정이 먼저 베이스에 당도했다. 3루 주자 이지영이 득점하면서 1-1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박승규 홈런 폭발 삼성, 재빠르게 반격한 SSG...치열한 접전 전개 

삼성은 빠르게 리드를 되찾았다. 3회말 선두타자 박승규가 베지니아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박승규는 풀카운트에서 베니지아노의 6구째 150km/h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2m의 아치를 그려냈다. 



삼성은 한 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김지찬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최형우의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삼성 4번타자 디아즈는 2사 3루에서 클러치 본능을 발휘했다. 베니지아노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생산, 3루에 있던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한유섬, 김성욱의 연속 안타와 최지훈의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오태곤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사 후 이지영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박성한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스코어는 3-3 동점이 됐다.



삼성도 재차 달아났다. 5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 최형우의 안타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에서 1사 후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4-3으로 앞서갔다.

삼성의 리드는 SSG의 7회초 공격에서 다시 사라졌다. SSG는 7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의 안타, 정준재의 희생 번트 성공에 이어 2사 2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다시 4-4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최후의 승자는 SSG, 시작과 끝 모두 박성한이 주인공 

SSG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정준재의 안타 출루 후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한유섬까지 볼넷으로 살아나가면서 만루 기회를 잡고 삼성을 압박했다.

삼성 벤치는 흔들리는 마무리 김재윤 대신 아시아 쿼터 일본 우완 미야지 유라로 투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미야자기 대타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 삼성이 큰 고비를 넘겼다. 



SSG는 9회초 무득점의 아쉬움을 연장 10회초 털어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이지영의 3루수 땅볼 아웃 때 2루까지 진루, 득점권에 주자가 놓였다.

SSG는 여기서 박성한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SSG가 게임 시작 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10회말 수비에서는 2사 만루 위기를 전영준이 막아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 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