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는 정유라, 결국 모금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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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는 정유라, 결국 모금까지 나섰다

이데일리 2026-04-21 22:0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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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이자 비선실세였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아이들이 고아원에 갈 수 있다”면서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정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인을 통해 친필 편지를 게재하며 “우리 아이들이 고아원 가지 않아도 되도록 딱 한 번만 도와달라”며 딸 아이 명의의 계좌 번호를 공개했다.

(사진=뉴스1)


이어 그는 “벌써 9주째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9주 동안 세 아들의 얼굴을 보지도 목소리를 듣지도 못했다”먀 “아직 한창 엄마의 손이 필요한 초1·초2(초등 1·2학년)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고 토로했다.

또한 정씨는 “하루하루 이곳에 적응해가는 저 자신이 너무 싫다”며 “내 새끼는 밖에서 엄마 없는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고 두 달째 눈물로 하루를 산다는데 내가 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가슴이 찢어진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죄 많은 사람이지만 이 아이들은 죄가 없다”며 “제발 고아원에서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에서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여태까지 상처만 가득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제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삶이 쉽지 않을 아이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간청드리겠다”고 했다.

정씨는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약 6억 9800만 원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는 수차례 재판에 불출석하다 구속돼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첫 재판에서 소환장이 잘못 전달되는 등 사정으로 공판 기일 지정 사실을 몰랐고, 홀로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달라며 불구속 재판을 희망했다.

정씨에 대한 선고는 5월 7일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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