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널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직접 잡으며 승점차를 더 좁혔다.
지난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두 팀의 리그 33라운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맨시티는 돈나룸마가 장갑을 꼈고, 그 앞을 마테우스 누네스, 후사노프, 마크 게히, 니코 오라일리가 지켰다. 3선엔 베르나르두 실바와 로드리, 2선엔 세메뇨와 셰르키, 제레미 도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최전방에는 홀란이 섰다.
아스널은 라야가 골대 앞에 섰고, 그 앞을 모스케라, 살리바, 마갈량이스, 인카피에가 섰다. 팀버의 부상이 아쉬울 수 있는 라인업이다. 미드필더에는 외데고르, 수비멘디, 라이스가 조합을 이루고, 최전방은 마두에케, 하베르츠, 에제가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는 아스널을 강하게 압박했다. 홀란이 라야를 직접 압박하면서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고, 셰르키의 슈팅이 마갈량이스의 팔에 맞는 장면도 있었으나 몸과 팔이 붙어있어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이 모든게 4분이 채 되기 전에 벌어졌다.
이후 전반 15분 하프스페이스에서 루즈볼을 잡은 셰르키가 개인능력으로 마갈량이스, 라이스, 살리바를 대여섯번의 터치만으로 무력화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에 아스널의 하베르츠도 스로인을 받은 돈나룸마를 압박하며 득점을 만들어내며 1위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슈팅이 골대에 맞거나 돈나룸마와 라야가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선방을 보여주는등 후반 18분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19분 돈나룸마가 오라일리에게 공을 연결했고, 빈 공간이 많았던 오라일리는 순식간에 아스널 박스 앞까지 전진했고, 이후 도쿠와의 연계 이후 홀란에게 볼을 넘겨줬고, 홀란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아스널도 지속해서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에 맞거나 돈나룸마에게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사진=맨시티 인스타그램
또한 이날 마갈량이스가 홀란에게 지속적으로 비매너적인 반칙을 범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점 직후 경합장면에선 홀란의 이너가 찢어지기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후반 38분 결국 두 선수가 충돌하며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면서 두 팀의 승점차는 단 3점이다. 게다가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덜 치른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다면 승점은 동률이 되면서 맨시티 역시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리그 중반까지만해도 아스널이 3연속 준우승의 고리를 끊어내고 리그 타이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2연패를 거두는 등 승점을 드랍하며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올라가있다. 이에 체력적으로 맨시티보다 일정이 더 타이트해져 리그에만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상황을 아르테타 감독이 어떻게 해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6일 뉴캐슬과의 리그 34라운드를 펼치며 리그 우승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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