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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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채식주의자'

뉴스앤북 2026-04-21 21:1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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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1, 2위는 모두 한강 작가의 소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앞두고 교보문고가 19일 집계한 지난 10년 누적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2016년 4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오프라인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다.

'채식주의자’는 한강이 2007년 펴낸 연작소설로, 2016년 5월 한강이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강의 소설 중에서도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2014년 작 ‘소년이 온다’가 연이어 열풍을 일으키며 2024년과 2025년 모두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강의 소설 3편을 포함해 판매량 상위 10개 도서 중 6편이 한국 소설이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양귀자 ‘모순’이 나란히 5∼7위를 기록했다.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3위, 이기주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4위, 김수현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9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대문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기일이 모두 4월 23일인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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