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태영건설우, 주성엔지니어링, 씨아이에스, 한중엔시에스, 국일제지, 중앙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 파인텍, 씨이랩, 화인써키트, 벨로크, 리튬포어스, 정원엔시스, 에이에프더블류, 애머릿지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태영건설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5%(2830원) 오른 1만2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종전 이후 전후 복구 사업과 중동 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휴전 시한은 미국 동부 기준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오전)”이라며 “휴전 연장 가능성은 매우 낮고, 졸속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향후 3년간 원전 및 중동 관련 수주 규모가 약 1400억 달러에 달해, 2010~2014년과 유사한 수준의 수주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이 누적 수주를 통해 구축한 핵심 플랜트 거점이 이번 분쟁의 주요 피격 지역과 지리적으로 겹친다”며 “한국은 중국의 저가 수주 전략과 유럽의 기술 우위 사이에서 공기 준수와 현장 관리(PM)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이란 갈등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서부 개발 및 대체 파이프라인 중심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만만(남부)과 홍해(서부)를 중심으로 투자 집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잠재 투자 규모는 약 7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전쟁으로 파손된 에너지 시설 복구 비용만 약 2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설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씨아이에스, 한중엔시에스, 국일제지, 중앙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 파인텍, 씨이랩, 화인써키트, 벨로크, 리튬포어스, 정원엔시스, 에이에프더블류, 애머릿지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9.95%(2만7400원) 오른 11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테슬라향 태양광 장비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성엔지니어링이 테슬라의 차세대 태양광 장비 공급망에서 핵심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중국 쑤저우 맥스웰 테크놀로지스와 약 29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패널 제조 장비 구매를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며 “다만 중국 정부가 자국 태양광 핵심 기술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점은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장비 수출이 제한될 경우,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이종접합(HJT) 양산 검증을 완료한 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퍼크(PERC)와 탑콘(TOPCon) 방식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으나, HJT는 아직 글로벌 경쟁이 제한적인 초기 시장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HJT 양산 검증을 완료한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중장기 실적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테슬라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2028년부터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수주 규모는 약 3기가와트(GW) 수준이며, 1GW당 약 700억 원을 적용하면 테슬라 관련 매출만 연간 수천억 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3760원) 오른 1만6310원에, 중앙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71%(489원) 오른 2135원에, 이브이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83%(471원) 오른 2050원에, 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69%(467원) 오른 2040원에, 에이에프더블류는 전 거래일 대비 29.93%(328원) 오른 142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삼성SDI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한 가운데,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의지를 밝히면서 이차전지 관련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전날 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아이에스는 이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업체다. 리튬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코터(Coater), 캘린더(Calender), 슬리터(Slitter) 등 전극 제조 장비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증착 및 검사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와 차세대 건조 장비의 조기 사업화, 전고체 전지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첨단소재는 PVC 제품 및 건축자재 제조를 주력으로 분양대행 사업과 통신기기·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2차전지 소재 유통 사업에도 진출했다.
다양한 제품군과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PVC 창호 및 덕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통신기기·장비 부문에서는 전동차와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19년부터는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와 베트남에 전공정 생산라인을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망(SCM)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배터리용 FPCB 생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FPCB 설계 및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사업은 본부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파인텍은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제조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OLED 시장에서는 글로벌 주요 패널 업체와의 기술 교류 및 납품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로봇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팔의 정밀도와 양산 안정성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마찰용접 기술 기반의 2차전지 부품 및 금속가공 전문 기업이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삼성SDI의 1차 협력사인 신흥에스이씨 등에 리튬이온 2차전지용 음극 마찰용접 단자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및 2차전지용 부스바(Busbar) 사업과 마찰교반용접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차량 전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1만6700원) 오른 7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환 수혜 본격화를 전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한중엔시에스에 대해 ESS 냉각시스템 매출 비중이 80%를 웃도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의 북미 ESS 전환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한중엔시에스는 ESS 전용 냉각시스템과 전기차(EV)용 액티브 에어플랩, 쿨링팬 등 공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ESS 매출 비중은 82%(1429억원)로, 삼성SDI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SDI가 미국 SPE1 공장을 EV에서 ESS용 셀 생산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회사는 배터리 박스(SBB) V1.5와 V1.7향 부품을 공급 중이다. 내년 미국 공장 완공 이후에는 현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실적은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752억원, 영업이익은 57.9%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 내연기관차 부품 매출이 40.1%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ESS 매출은 33.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향후 성장성은 ESS에서 확인된다는 분석이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차세대 ESS 제품인 SBB V1.5와 V1.7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공장 완공 이후 ESS 고객사의 현지 생산 물량을 전량 대응할 경우, 2027년 매출액 7221억원, 영업이익 578억원을 기록한 뒤 2028년부터는 연간 45%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도 북미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디애나주 헌팅턴에 약 16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1만2000평 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성SDI가 제시한 미국 내 ESS용 셀 생산능력(연 30GWh)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제품인 SBB V2.0향 냉각시스템 양산도 준비 중이며, 2027년 상반기부터 현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약 6000평 규모 거점을 통해 2000억원 수준(약 8GWh)의 ESS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3%(108원) 오른 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국일제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박테리아 셀룰로스(BC) 고효율 생물제조공정 및 생활밀착형 내유·내수지 제품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제는 제지 산업 전반에 사용돼 온 석유화학 기반 소재를 대체할 친환경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국일제지는 설명했다.
기존에 식품포장재 등 내유·내수 소재로 사용되던 과불소화합물(PFAS)은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 우려로 인해 2019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됐으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대부분의 제품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박테리아 셀룰로스는 식물성 셀룰로스 대비 생산성이 높고 탄소 중립 실현에 유리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과제의 1차년도에는 펄프 대상 물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환망초지기 운전 환경에 적합한 코팅액의 최적 점도(10~20cP) 및 pH(5~7) 범위를 도출했다.
현재는 2차년도가 진행 중이며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는 그간 축적해 온 제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탈플라스틱 및 비불소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0%(2060원) 오른 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씨이랩이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최고 등급으로 승격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씨이랩은 전날 NPN의 ‘NVIDIA Enterprise Software Competency’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엘리트(Elite)’ 레벨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NPN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엘리트 등급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에만 주어진다.
회사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아키텍처 ‘베라 루빈(Vera Rubin)’ 출시 로드맵에 맞춰 GPU 클러스터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화인써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85%(1570원) 오른 6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AI 데이터센터용 인쇄회로기판(PCB) 시장 진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전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PCB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화인써키트는 해당 시장을 겨냥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향 매출 가시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화인써키트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은 가운데 LG전자, 위니아대우, 코웨이, 경동나비엔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쿠쿠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LG전자 대상 물량 확대도 추진 중이다.
그동안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용 PCB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와 전장, 산업용 등 고부가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PCB는 고다층·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시장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데이터센터 및 AI 서버용 PCB 시장은 2026년 약 9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된 뒤, 2031년까지 연평균 5%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GPU·ASIC 기반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속 네트워크 전환 등이 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신사업인 덴탈 지르코니아 부문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약 20% 초반 수준으로, 향후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인써키트는 AI 데이터센터용 PCB와 덴탈 사업을 양대 성장축으로 삼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고부가 산업 중심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벨로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86%(545원) 오른 2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에 대한 투자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벨로크는 전날 피규어 AI의 시리즈A 우선주 지분을 확보하며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문 운용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초기 투자자 지분을 유리한 조건에 매입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첨단 기술 자산을 편입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피규어 AI는 상업·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Figure 03’ 모델을 공개하며 양산을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가 투자자로 참여한 기업으로, 연간 1만20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벨로크 관계자는 “유동성을 활용한 투자로 재무적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흑자 전환을 기반으로 올해 외형과 수익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장 마감 이후 벨로크에 대해 주식병합에 따른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공시했다. 거래 정지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 전일까지다.
리튬포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74원) 오른 75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리튬포어스는 공시를 통해 화양동 그랜드파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상대로 한 49억원 규모의 자금 대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여기간은 지난해 7월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다. 금전대여 규모는 자기자본의 8.7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화양그랜드파크지역주택조합사업에 필요한 자금 대여”라며 “여유자금 대여를 통해 금융이익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엔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299원) 오른 129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정원엔시스의 거래량은 406만6964주로 직전 거래일(16만4098주) 대비 폭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거래대금은 51억원을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가 돋보였다. 외국인이 15만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개인은 17만주를 순매도하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의 거래는 없었다.
정원엔시스는 IT 인프라 유통 및 구축 전문 기업이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한드림넷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으며 델(Dell), 히타치(Hitachi) 등 글로벌 IT 기업의 파트너사로서 전산장비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40년 이상 축적된 업력을 바탕으로 IT 인프라 컨설팅부터 제품 공급,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애머릿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117원) 오른 508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62만5076주로 직전 거래일(127만7879주) 대비 약 27% 증가하며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애머릿지는 2007년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New Pride Corporation)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의류 도매 유통업과 대마(카나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의류 부문은 남녀 의류 및 액세서리의 도매 유통을 담당하며, 카나비스 사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거점으로 자체 브랜드를 통한 소매 판매 및 도매 유통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대우건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EC, 신성이엔지, 진원생명과학, TIGER 200선물인버스2X,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한온시스템, 수산세보틱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2차전지산업,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무림P&P, KODEX 레버리지, TIGER 반도체TOP10, 삼성전자, TIGER 2차전지TOP10, KODEX 미국S&P500, 서울식품, KODEX 조선TOP10, KODEX 코스닥150, KODEX 200, 흥아해운, 광전자, TIGER 미국S&P500, 대한해운,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에스아이리소스, 국일제지, 파인텍, 드림시큐리티, SGA솔루션즈, 씨아이에스, 대한광통신, 빛과전자, 중앙첨단소재, 하이드로리튬, 삼기에너지솔루션즈, 기가레인, 오가닉티코스메틱, 루멘스, 이노인스트루먼트, 우리로, 희림, 서울전자통신, 나인테크, 금강철강, 주성엔지니어링, 이브이첨단소재, 소프트캠프, 우리기술, 제주반도체, 아주IB투자, 로지시스, APS이노베이션, 벨로크, 미래에셋벤처투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6,307.27)을 약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45포인트(1.34%) 상승한 6,302.5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점(6,347.41)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97%) 상승한 1,186.2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줄여 보합권 내 등락하다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87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9억원, 12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내린 1,468.5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520억원, 78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2조35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36억원어치를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혼재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로 양측이 대치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시한, 전망 등에 대해 '오락가락'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혼란을 줬다.
다만 결국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번지면서 증시 낙폭은 제한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SK하이닉스의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공개되는데,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1분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휴전 종료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강세에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장중 관세청이 공개한 이달 1∼20일 수출액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4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점도 외국인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4.97%)가 호실적 기대감에 장중 12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2.10%)도 상승해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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