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목표' 부천, 3G 2승 도전 선언…이영민 감독 "매 로빈 4승은 해야 생존할 수 있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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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목표' 부천, 3G 2승 도전 선언…이영민 감독 "매 로빈 4승은 해야 생존할 수 있어"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4-21 19:2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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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시즌 전 잔류를 목표로 내걸었던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은 부천의 잔류를 위해 매 로빈(각팀이 한 번씩 붙는 것)마다 4승 이상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1로빈 남은 경기는 3경기. 부천은 FC서울전을 포함한 3경기에서 2승에 도전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부천은 승점 10점(2승4무2패)으로 리그 5위, 서울은 승점 19점(6승1무1패)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광주FC 원정 승리에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032 더비'에서 두 골 차를 따라잡는 저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부천은 서울전에서 시즌 세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은 갈레고, 몬타뇨, 카즈 등 기존 외국인 자원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가브리엘까지 인천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리는 등 팀 전체적으로는 물론 선수 개인적으로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존을 목표로 내걸었던 팀이 10경기에서 2승4무2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리그 중상위권까지 올라와 있다는 것도 부천에는 동기부여가 된다. 부천은 서울과의 경기를 전북전, 대전전과 마찬가지로 큰 규모의 클럽을 상대로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쇼케이스이자 상위권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영민 감독은 "선수 시절에 상암에 왔던 적이 있다"면서도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난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부천은 이날 2005년생 미드필더 성신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야말로 깜짝 선발이다.

이 감독은 "인천전 후반전에 투입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해줬다. 오늘 우리가 서울을 상대로 내세우는 전술적 포인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성)신이나 카즈 이런 선수들이 미드필드에서 활동량을 더 늘려야 한다"면서 "전반전에 신이나 카즈가 많이 뛰어주면 후반전에 (김)상준이나 (윤)빛가람도 있기 대문에 상대를 괴롭히려면 미드필더에서 압박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그 선수들이 많이 뛰어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신과 카즈의 미드필드 조합을 주요 포인트로 짚었다.

다만 갈레고와 가브리엘을 벤치에 앉힌 것은 선수들과 팀을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우리 상황을 고려하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하고 있다. 갈레고도 풀타임을 계속 뛰고 있기 때문에 부상이 걱정된다. 서울의 체력적인 부분은 주중 경기를 하는 거라 큰 문제가 없다. 우리 팀의 상황을 먼저 고려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부천은 경기당 한 골만을 실점하고 있지만, 득점이 많지 않아 고민이다. 이 감독은 부천이 공격 면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K리그1에서 9경기 째다. 공격에서는 솔직하게 아직 보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야 한다. 좋은 상황에서 득점할 수도 있겠지만, 운으로 득점할 수도 있다. 오늘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슈팅과 움직임을 주문했다"고 했다.

이 감독이 바라본 부천의 지난 8경기 결과는 어떨까. 부천은 8경기에서 2승4무2패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감독은 부천의 목표인 잔류를 위해서는 더 많은 승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술적 대응을 준비하는 과정은 K리그2보다 힘들다. 대신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성적을 내는 것 같다"면서도 "한 경기에서 잘못되면 분명히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걸 평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1로빈까지는 돌아보고 그때 생각을 해보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감독이 매 로빈에서 목표로 하는 승수는 '4승' 이상이다.

그는 "잔류를 목표로 세웠기 때문에 우리가 (K리그1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승점이 몇 점일까 생각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각 로빈에서 4승 이상을 하는 것"이라며 "3경기 남았으니 일단 목표는 그렇게 두고 가고 있다. 4승 이상을 해야 3로빈까지 돌았을 때 안정적으로 잔류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잔류를 목표로 하면 그 정도 성적을 갖고 가는 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부상자들에 대해 "바사니 선수와 패트릭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면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두 경기 때문에 선수들을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보다 부상 재발을 고려해 선수들이 괜찮은 상태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5월에도 주중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투입시키는 게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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