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콘텐츠 대기업 두 곳이 같은날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영화 배급사 토에이와 캐릭터 기업 산리오는 21일 게임사를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각 회사의 사업 전략은 다르다. 토에이는 신규 IP 창출에, 산리오는 기존 캐릭터 IP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토에이게임즈 홈페이지
토에이는 21일 게임 사업 브랜드 ‘토에이게임즈’를 설립하고 PC 게임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일본 4대 영화 배급사 중 하나로, ‘가면라이더’ 등 특촬물과 ‘드래곤볼’, ‘원피스’ 등 대형 IP로 국내에도 유명한 업체다. 첫 게임 타이틀은 24일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콘솔 플랫폼 진출 가능성도 열어뒀다.
요시무라 후미오 토에이 CEO는 “게임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라며 “기존 IP 활용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IP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게임을 자체 IP 생산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산리오게임즈 홈페이지
산리오는 같은 날 자회사 ‘산리오 게임즈’를 설립하고 캐릭터 기반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 작품은 닌텐도 스위치용 파티 게임 ‘산리오 파티랜드’로, 올가을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3년 내 10종 이상의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에이가 신규 I·P 생산을 강조한 반면, 산리오는 게임을 캐릭터 사업 확장 전략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츠지 도모쿠니 산리오 CEO는 “전세계 팬, 파트너에게 게임을 입구로 산리오 IP와 접촉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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