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1일 고척 NC전에 앞서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 영입을 확정했다. 뉴시스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케니 로젠버그(31)가 한 시즌 만에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은 2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오른쪽 어깨를 다친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8)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로젠버그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5만 달러(약 7300만 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로젠버그의 상태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다. 와일스의 부상 이탈 이후 가장 빠르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로젠버그를 선택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키움은 와일스가 17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부상 이탈하며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많았다. 와일스는 19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고, 전날(20일) 병원 검진서 회복까지 최소 6주가 필요한 극상근건 부분 손상과 견갑골 관절과 염증을 진단받았다.
키움은 21일 고척 NC전에 앞서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 영입을 확정했다. 뉴시스
와일스의 빈 자리를 채울 로젠버그는 2025시즌 키움의 1선발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ERA) 3.23으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6월 6일 고척 LG전 이후 왼쪽 대퇴골의 웃자란 뼈가 마찰을 일으키며 통증을 발생시켜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워졌다. 로젠버그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팀을 떠났다.
로젠버그는 미국으로 돌아간 뒤 수술과 재활하며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했다. 최근에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복귀 준비를 마쳤다. 메이저리그(MLB)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MiLB) 계약을 제안받을 만큼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린 상태다.
키움은 로젠버그 영입 이후 비자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53)은 로젠버그가 팀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 때까지 오석주(28), 김연주(22)와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한 박준현(19) 등을 활용해 선발진을 운영할 전망이다.
키움은 21일 고척 NC전에 앞서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 영입을 확정했다. 뉴시스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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