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G-스포츠클럽 소속 강연서 선수가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아시안게임 출전권까지 획득하며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부천시체육회에 따르면 강연서는 지난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앞서 강연서는 양궁 사상 최초로 ‘중학생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대학·실업팀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보다 3년이나 앞선 성과로, 한국 양궁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강연서는 “양궁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국제무대에서도 후회 없이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지도한 조윤정 코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배들 사이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특히 변수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부천시체육회 역시 강연서 선수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송수봉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은 물론 부천 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강연서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전용 훈련시설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과정은 지역 스포츠클럽 기반 선수 육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연소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넘어 아시안게임 무대까지 진출한 강연서 선수의 도전은 부천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지역 유망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이어질 활약에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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