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대, 여행지도 바뀐다”…‘쿨케이션’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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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대, 여행지도 바뀐다”…‘쿨케이션’ 수요 급증

스타트업엔 2026-04-21 17:3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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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대, 여행지도 바뀐다”…‘쿨케이션’ 수요 급증
“폭염 시대, 여행지도 바뀐다”…‘쿨케이션’ 수요 급증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확산 속에서 ‘쿨케이션(Coolcation)’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쿨케이션은 더위를 피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올해 쿨케이션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성수기 기준 검색량은 전년 대비 237% 급증하며 수요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 모먼트’에서도 ‘더위 탈출’, ‘시원한 여행지’ 관련 콘텐츠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며 관심이 이어졌다. 혼잡한 휴양지와 폭염을 동시에 피하려는 여행객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이 대표적인 쿨케이션 목적지로 꼽힌다. 특히 아이슬란드는 여름 평균 기온이 약 11도 수준으로, 항공권 검색량이 85% 증가하며 관심이 크게 늘었다. 피오르드 크루즈, 빙하 트레킹, 해양 액티비티 등 저온 환경에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아시아에서는 삿포로, 윈난, 내몽골 등이 주요 목적지로 떠올랐다. 윈난성 쿤밍은 여름 평균 기온이 23~25도로 비교적 쾌적한 기후를 갖추고 있으며, 항공권 검색량이 44% 증가했다. 리장 등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상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여행객의 패턴 변화도 뚜렷하다. 올여름 기준 한국발 항공권 검색량은 호주 68%, 뉴질랜드 44%, 삿포로 129%, 윈난 159% 증가하며 시원한 기후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했다.

기존 동남아 중심의 여름 휴양지 선택에서 벗어나 기온 자체를 고려한 목적지 선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쿨케이션은 단순한 피서 트렌드를 넘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여행 방식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트립닷컴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의 47%는 환경 보호를, 38%는 문화유산 보존을 중요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렌터카 예약도 최근 1년간 월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여행 산업에서는 기후 변화가 목적지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언제 가느냐’보다 ‘어디가 시원한가’가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여행 시장은 기후, 환경,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쿨케이션 트렌드가 일시적 유행에 그칠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기후 변화 흐름과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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