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K-뷰티’ 연결고리…써밋츠, 연매출 34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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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K-뷰티’ 연결고리…써밋츠, 연매출 34억원 기록

스타트업엔 2026-04-21 17:1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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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K-뷰티’ 연결고리…써밋츠, 연매출 34억원 기록
한-인니 ‘K-뷰티’ 연결고리…써밋츠, 연매출 34억원 기록

메디컬·뷰티 플랫폼 기업 써밋츠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 성과를 가시화했다. 써밋츠는 지난해 그룹 전체 연매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써밋츠는 인도네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미용의료관광 플랫폼 ‘마이비너스(MyVenus)’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여기에 현지 미용의료 클리닉 운영, 한국 병원 글로벌 마케팅, 스킨케어 브랜드 유통을 결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단순 중개를 넘어 현지 진료와 사후관리, 제품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 의료관광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난 시기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점은 개원 1년 만에 확장 이전을 진행하며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

고객 유치뿐 아니라 현지 운영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 브랜드 확장 가능성까지 검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목표는 6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사업 확장도 본격화된다. 오는 5월 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발리에 신규 지점을 개설해 3호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중심에서 주요 도시로 거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올해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메이베나(Maybena)’의 인도네시아 유통도 시작했다. 현지 식약청(BPOM) 인허가를 마치며 제품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의료 서비스와 클리닉 운영에 더해 일상적인 뷰티 소비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사업 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써밋츠는 ▲의료관광 ▲미용의료 병원 네트워크 ▲스킨케어 유통 ▲병원 마케팅 대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 유입부터 상담, 시술, 사후관리, 제품 구매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써밋츠는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연내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호주, 말레이시아 등 영어권 및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K-뷰티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모델이 일정 수준 성과를 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지 규제 환경, 의료 서비스 품질 관리, 브랜드 신뢰 확보 등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해외 의료관광 사업은 국가별 규제 차이와 소비자 보호 이슈가 얽혀 있어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써밋츠의 행보는 한국 의료·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 단순 수출에서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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