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지만, 대안 없어"…염혜란, AI 영화 초상권 무단 도용 피해 심경 밝혔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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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지만, 대안 없어"…염혜란, AI 영화 초상권 무단 도용 피해 심경 밝혔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4-21 17:0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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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염혜란이 최근  AI 영화에서 초상권이 무단으로 사용되는 난감한 상황을 겪었던 심경을 전했다.

염혜란은 15일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내 이름은'은 1998년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어 하는 18세 아들 영옥(신우빈 분)과 가슴속에 봉인해뒀던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마주하게 된 어머니 정순(염혜란)의 궤적을 담은 영화다.

염혜란은 '내 이름은'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추적하며 비극을 온몸으로 견뎌내는 정순을 연기했다. 

영화는 지난 2월 열린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고, 염혜란의 연기를 향한 호평도 이어졌다.

영화 '내 이름은'

다양한 작품에서 펼치고 있는 존재감 속, 지난 달에는 염혜란의 초상권이 AI 영화에서 무단으로 사용돼 삭제 조치에 들어갔던 해프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염혜란의 얼굴을 AI로 구현해 제작한 영화 '검침원'이 공개됐고, 당초 해당 영상은 염혜란 측의 초상권 사용 동의를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염혜란 본인과 소속사 측은 이 영상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사태를 파악한 소속사의 발빠른 후속 조치로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염혜란은 얕은 한숨을 내쉬며 "저도 기사를 보고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업계 사람들과 만났을 때도 '이거 봤냐'면서, 항상 AI 기술 발전에 대한  얘기를 나눴었다. 발전된 AI 기술에 놀랐었는데,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막상 대안은 없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영화 '내 이름은'

염혜란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다. AI는 배척해야 할 대상이 아니지 않나. 이미 우리 삶에 깊숙하게 들어와있는 문제인데, 잘 이용해서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또 "미국 배우 조합에서는 초상권 문제에 대해서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하더라. 우리도 그럴 때가 됐구나, 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내 이름은'을 함께 한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서의 팜므파탈 변신까지, 거장들의 연이은 선택을 받으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염혜란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며 연신 쑥스러워했다.

또 "감당이 안 될지언정, 평상심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칭찬이 너무 과분하다고 느껴지면 반만 들으려고 하고, 비판이 와도 긍정적인 면을 보면서 항상 '0'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비결을 얘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CJ CGV·와이드릴리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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