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조광한 경기지사 출마 취소 경선 방해…즉각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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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조광한 경기지사 출마 취소 경선 방해…즉각 해임해야”

경기일보 2026-04-21 17:0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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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양향자 최고위원이 조광한 최고위원의 도지사 출마 철회에 대해 “의도적인 경선 방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조 최고위원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을 맡겠다고 선언하자 지도부의 경선 개입이라며 즉각적인 당의 해임을 요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0여일 전 시작된 경기도지사 공천 과정 내내 공천 신청자를 폄하하며 후보 추가 공모를 주장해왔다”며 “그러다 본인이 돌연 추가 공모에 신청한 뒤, 경선이 시작되기 직전 출마를 취소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며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선대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최고위원은 “조 최고위원은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되면 개혁신당에 후보를 양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그동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4차원 행보를 보여왔다”며 “오늘 본선 승리를 위해 공개 지지를 밝힌 후보 또한 본선 경쟁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인사”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심지어 당 지도부가 해당 경선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한다”며 “당의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최고위원이 의도적으로 경선 과정에 개입해 공정성을 훼손한 것으로, 명백한 경선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지금 즉시 조광한 최고위원을 해임해야 한다”며 “조광한 최고위원의 엽기적인 행보가 계엄과 탄핵으로 이미 만신창이가 된 국민의힘을 더 이상 웃음거리로 만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또 본선 승리 의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저는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경기도지사 선거 본선 승리와 600여 명 경기도 출마자 전원 승리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며 “오직 경기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만을 생각하며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향자라면 할 수 있다. 양향자만이 추미애를 이길 수 있다”며 “양향자가 승리해야 당이 변화하고 보수가 혁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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