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니? 눈 똑바로 쳐다봐”…나나, 청심환 먹고 강도사건 증인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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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니? 눈 똑바로 쳐다봐”…나나, 청심환 먹고 강도사건 증인출석

일간스포츠 2026-04-21 15:5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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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5/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나나는 가해자와 대면 부담을 호소하며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이날 법정에 서게 됐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나나는 “청심환을 먹고 왔다. 너무 긴장된다. 감정 조절을 잘하고 오려고 했다”며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투명하게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황당하다. 제가 이 자리에 온 게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면서도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제대로 된 판결이 나올 것”이라며 법정으로 향했다.

나나는 법정에 들어서자마자 A씨를 향해 “재밌니? 내 눈 똑바로 쳐다봐”라고 쏘아붙였고, 재판부는 착석을 요청하며 “심정은 알겠으나 격앙된 상태에서는 (재판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나는 “격앙이 안 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후 나나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엄마의 신음과 남자의 호흡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위험을 감지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나갔고 그 모습을 목격했을 때는 나도 흥분된 상태였다. 빨리 가서 엄마와 저 남자를 떼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칼이 있을 거라는 걸 상상하지 못했고, 뺏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범인의 행동을 봤을 때 칼을 쥐고 있어서 엄마한테 어떤 짓이든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며 “본능적으로 방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했다. 당시 나나와 나나의 모친은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각각 전치 33일, 전치 31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치소에 수감된 A씨는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으나 경찰은 나나의 정당방위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나나 측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 및 허위 주장이다.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A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본인의 증인 출석 일정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 말라.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해자를 향해 “당신이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잘 보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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