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큰일 났다, 올림픽 영영 출전 못하나…IOC 부위원장 "월드컵 수준으로 격상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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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큰일 났다, 올림픽 영영 출전 못하나…IOC 부위원장 "월드컵 수준으로 격상되길"

엑스포츠뉴스 2026-04-21 15:5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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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남자축구를 월드컵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국 축구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UDGTV는 21일(한국시간) "IOC는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이 월드컵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를 원한다. IOC 부위원장은 남자축구 토너먼트를 월드컵과 유사하게 더욱 경쟁력 있는 대회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라리가가 주최한 지정학과 스포츠 토론회에서 올림픽 남자축구를 월드컵에 조금 더 가까운 대회로 만들고 싶다고 발언했다.



사마란치 주니어 부위원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쪽에서는 여자축구와 7인제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여자축구 종목 참가국 수 확대, 7인제 축구 혹은 풋살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 FIFA 요구사항임을 시사한 뒤 "우리는 남자축구가 월드컵에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IOC 요구사항도 전했다.

올림픽 축구 종목에 관해 양측이 원하는 것이 있고, 이를 위해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현재 올림픽 남자축구는 월드컵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들로 구성되며, 와일드카드 3명만 연령 제한 없이 허용된다.

성인 국가대표팀이 총출동하는 월드컵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FIFA의 전략적 선택이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엔 16개국이 참가했다. 하지만 2028 LA 올림픽에선 남자부 참가국이 12개국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여자부는 16개국으로 확대된다.

IOC와 FIFA는 이미 LA 대회에서 여자 축구 비중을 키우는 방향에는 합의한 상태다. 남자부가 계속 12개국으로 치러질지는 알 수 없다. 2032 브리즈번 올림픽에선 남자축구가 다시 16개국으로 늘어날 수 있다.

사마란치 주니어 부위원장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히며 "(올림픽)남자축구가 월드컵에 좀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만약 연령 제한이 폐지되거나 성인 대표팀의 비중이 늘어날 경우, 올림픽 축구는 사실상 '제2의 월드컵'으로 격상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올림픽 무대에서 강세를 보여온 한국 같은 팀들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축구 메달을 따냈고, 최근까지도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36년 만에 본선행에 실패하는 등 점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물론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올림픽 남자축구 비중 확대가 각국 리그 일정과 축구 산업 구조를 뒤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표팀 참가국이 늘어나면 8월 개막하는 주요 리그 일정이 영향을 받게되고, 선수 휴식과 클럽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다.

개최 시기의 변화를 언급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마란치 부위원장은 지구 온난화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북반구 기준으로 '가을 하계 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K리그를 비롯한 아시아 리그는 물론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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