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매유통업계 ‘먹구름’…중동 불안에 유가·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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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매유통업계 ‘먹구름’…중동 불안에 유가·물가 상승

경기일보 2026-04-21 15:5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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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경기일보DB

 

인천지역의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소매유통업체 65곳을 대상으로 한 '2026년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종합 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100)보다 크게 낮은 69로 집계됐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며, 100 이하면 그 반대 현상을 나타낸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감도 일부 있었지만,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인건비 및 원가 상승 등 비용 부담이 더해져 전반적인 경기 개선이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경기전망지수가 각각 89와 88로 나타난 반면, 슈퍼마켓의 경기전망지수는 50으로 조사됐다. 각각의 업태 모두 소비 위축과 고물가 지속으로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봤으며, 특히 슈퍼마켓은 매출 하락과 비용 상승 문제가 더욱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 업태가 중동 상황 등 대외 불안 요인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물가 부담 확대 등을 공통으로 언급했다.

 

올해 2분기 경영 활동 시 예상하는 가장 큰 현안 및 어려운 점은 '소비심리 위축 및 내수부진(58.5%)'으로 조사됐다. 이어 '높은 물가(43.1%)', '비용 상승(인건비, 물류비 등)(35.4%)', '공급망 불안정 및 원가 상승(23.1%)'도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경쟁 심화(업태 간 경쟁 및 동일 업태 경쟁 심화)(18.5%)', '초저가 해외 플랫폼(알리, 테무 등)과의 가격 경쟁(9.2%)' 등도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인천상의가 소매유통업체에 '중동 상황에 따른 매입가 및 물류 비용 상승 부담 수준'을 물어보니 78.5%가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15.4%가 '매우 부담됨(수익성에 심각한 타격 예상)'을, 63.1%가 '다소 부담됨(비용 상승으로 이익 감소 우려)'을 선택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천지역의 소매유통업계가 2026년 2분기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동 상황 등 대외 불안 요인에 따른 다양한 우려가 업계 전반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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