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청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충북경찰청은 청주 모 어린이집 교사 A씨와 원장 B씨가 2∼3세 원아들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부모 4명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원아들을 꼬집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상습적으로 아동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원아의 손을 잡아 다른 아이의 얼굴을 때리거나, 원아들 앞에서 민원을 접수한 부모의 험담을 했다고도 했다.
B씨는 A씨의 학대 행위를 방조했다는 이유다.
학부모들은 해당 어린이집을 퇴사한 한 교사로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어린이집에 CCTV 영상 공개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학대를 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압수한 CCTV 영상 분석이 끝나는 대로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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