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선거 또 네거티브 공방…"금품 제공" vs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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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선거 또 네거티브 공방…"금품 제공" vs "흑색선전"

연합뉴스 2026-04-21 14:2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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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측 "김재준 캠프 자원봉사자에 금품 제공"

김재준 측 "시정 경고 받고도 악의적 허위 사실 지속 유포"

김재준·김영일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김재준·김영일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장 경선 결선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에도 두 후보 간에 또다시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져 선거가 혼탁 양상을 띠고 있다.

김영일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경쟁자인 김재준 예비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수사당국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김재준 캠프의 한 관계자가 자원봉사 모집 과정에서 '교통비 지원' 문구를 사용했다"면서 "이후 일정 금액이 실제 송금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재준 예비후보 측은 이 같은 주장에 강력히 반발하며 '맞고발'로 응수했다.

강환일 김재준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홍보실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해당 금액은 정상적인 촬영 용역 계약에 따라 지급된 용역비"라며 "관련 증빙 자료를 비롯한 모든 증거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소명 절차를 마쳤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영일 예비후보 측은 이미 한 차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전북도당 선관위로부터 '최고 수준의 징계' 경고를 받은 상태"라며 "당시 선관위는 추가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후보 자격 박탈'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김영일 캠프는 지속해서 마타도어(흑색선전)를 하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영일 예비후보 측은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문자메시지에 김재준 예비후보의 고교 중퇴와 관련해 '학교폭력·성폭력 의혹'과 '선친의 민주화운동 이력 폄훼'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김재준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수사기관에 각각 고발장을 제출하고, 민주당 전북도당과 중앙당에도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지속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만 쌓이고 있다는 지적이 지역 정가에서 나온다.

김재준 예비후보 측은 "이른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고발로 허위 사실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유포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태 정치는 정책 대결을 배제하도록 만들어 지역의 미래를 좀먹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산시선관위 역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1차 조사 후 상급 기관에 보고를 마친 상태"라며 "민심을 왜곡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전북도당과 선관위가 결선 투표 전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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