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구속영장 청구에 주가 '출렁'…'오너 리스크' 또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구속영장 청구에 주가 '출렁'…'오너 리스크' 또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4-21 14:24:05 신고

3줄요약
방시혁,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주가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1일 방 의장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사가 시작된지 약 1년 4개월 만의 일이며, 지난해 11월 중순 방 의장에 대한 조사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상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를 받아 2000억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시장법은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거짓말로 재산상의 이익을 얻거나 부정한 계획을 이용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

이를 어겨 50억원 이상의 이익을 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지난 2024년 말 이러한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작년 6월과 7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등을 압수수색하고 방 의장을 출국 금지한 바 있다.

경찰 수사가 장기화되며 방 의장은 대외 활동에 여러 제약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주한 미국대사관은 20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방 의장의 출국금지를 해제해달라는 취지의 협조 요청 서한을 보냈다. 방 의장과 이재상 하이브 CEO, 김현정 부사장이 미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것.

이에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출국금지 해제가) 타당한지 검토하고 법과 원칙에 따를 것이다.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법리를 검토 중이다. 머지 않은 시일 내에 사건을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24년 8월 미국에서 BJ과즙세연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여기에 부정거래 혐의로 인해 구속영장이 신청되면서 하이브에 대한 '오너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이에 21일 오전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하이브의 주가는 24만 4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전일 대비 1.96% 하락한 25만원에 장마감했다.

한편, 방 의장 측은 초기 투자자를 속인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요청했기 때문이라며, 수익 배분에 관해서는 투자자가 먼저 제시한 조건이라는 입장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