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 김광덕 권한대행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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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 김광덕 권한대행 체제 전환

경기일보 2026-04-21 13:0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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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20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되면서 시정은 곧바로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오전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24조 규정에 따라 선거일인 6월3일 자정까지 시장 직무는 정지되고 시정은 김광덕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현직 단체장이 임기 중 선거에 뛰어들면서 ‘프리미엄’을 내려놓았다는 점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이충우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현직 시장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행정 성과와 결과로 시민의 선택을 다시 받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성과 재평가’를 전면에 내세운 선거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역 정가에선 이번 결정이 단순한 절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직 시장의 직무 정지로 행정 연속성에 대한 시험대가 놓인 가운데, 김광덕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주요 현안 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서 ‘속도 저하’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공직사회 내부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정치적으로는 여주시장 선거 구도가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확정된 이충우 예비후보는 ‘현직 프리미엄 포기’와 ‘성과 중심 평가’를 내세워 정면 승부를 예고한 상태다.

 

반면 경쟁 진영에선 행정 공백과 시정 운영의 안정성 문제를 집중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지난 시정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여주시 운영 방향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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