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니키 버트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대해 혹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의 아이콘이자 전 유스 감독인 버트는 가르나초의 태도를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묘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트는 과거 맨유 아카데미에서 가르나초를 지도했다. 버트는 “가르나초는 16세 때 계약했다. 당시는 아카데미 감독이었다. 가르나초는 항상 약간 거리감이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난 가르나초가 날카로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리고 가르나초가 1군에 올라갔을 때 그는 너무 빨리 자기 분수를 넘었다. 너무 빨리 슈퍼스타 지위를 얻었다. 전직 선수들이 ‘요즘 선수들은 돈을 너무 많이 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더했다.
버트는 “난 어린 선수들이 돈을 많이 벌길 바란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너무 빨리 슈퍼스타가 됐다. 당시 구단이나 팀 안의 누군가는 그를 제어해야 했다. 실제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가 무시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버트는 맨유가 가르나초를 매각한 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맨유가 한 최고의 선택은 가르나초를 판 것이었다. 난 가르나초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맨유에 있을 때 그의 태도는 수치스러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한때 맨유를 책임질 윙어로 평가받았다. 2021-22시즌 합류한 뒤 1군에서 출전 기회를 받았다. 2023-24시즌엔 50경기 10골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시즌엔 루벤 아모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문제는 첼시에서 폼이 좋지 않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가르나초가 한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떠난 방식에 대한 후회가 있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다. 난 맨유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처음부터 믿음을 줬다. 스페인에서 날 데려와 아카데미로 보냈고, 그다음 1군으로 올렸다. 4~5년 동안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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