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21일 제3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열흘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1조6천억원 규모의 경기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58개 안건(개회일 접수 기준)이 심의될 예정이다.
추경안 처리를 놓고는 야당인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만큼 본회의 의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정부를 뒷받침한다는 명목 아래 역대급 지방채를 발행하며 빚잔치를 벌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아직 안건이 상정되진 않았지만, 이번 회기 중에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에 관한 안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도내 화성병, 광명갑, 평택병, 용인정, 남양주병, 구리 등 선거구 6곳은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종전 2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최대 5명까지 선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런 영향으로 다른 선거구도 일부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부적인 선거구는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안하면,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심의하며 본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은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회복을 비롯한 실질적 버팀목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민생 방어선"이라며 "초당적 협력은 선택이 아닌 의회의 책무로, 지금은 경쟁보다 협력이 앞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개회 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는 경기도지사 경선에 참여하는 양향자, 조광한, 이성배 예비후보가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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