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실패한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후루하시가 버밍엄 시티에 합류했을 땐 영리한 영입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1,000만 파운드(약 199억 원)의 실패작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버밍엄 시티에 합류했다. 다만 활약이 저조하다. 이번 시즌 31경기에 나서 단 3골만 기록했다.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에선 1골만 기록했다. 게다가 최근엔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현지 해설가 돈 굿맨은 후루하시의 버밍엄 시티 데뷔전을 떠올렸다. 그는 “후루하시는 그날 밤 훌륭했다.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수비수의 등을 밀었다는 이유로 골이 취소됐다. 그 판정은 약했다. 하지만 마무리를 보고 난 ‘이 팀이 뭔가를 잡았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다만 기대와 다르게 후루하시의 활약이 저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굿맨은 “솔직히 말해서 후루하시는 초반 6~8경기 동안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자신감이 빠져나가는 걸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굿맨은 버밍엄 시티가 후루하시를 잘못 영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성비 측면에서 끔찍하게 잘못됐다. 솔직히 놀라운 일이다. 난 후루하시의 움직임이 좋고, 활동적이며, 빠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려운 시작 이후엔 골문도 맞추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후루하시는 FC 기후, 비셀 고베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1-22시즌엔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합류 직후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4시즌 동안 무려 165경기 85골 19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2024-25시즌 도중 후루하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행선지는 스타드 렌이었다. 그러나 반시즌 동안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버밍엄 시티에 합류했으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후루하시가 버밍엄 시티를 떠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후루하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안을 들을 생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후루하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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