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1일 주전 리베로 한수진과 FA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제공│GS칼텍스 배구단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가 주전 리베로 한수진(27)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21일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앞장선 한수진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연간 보수는 2억 5000만 원(연봉 1억 5000만 원·옵션 1억 원)이다”고 밝혔다.
한수진은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서 GS칼텍스에 전체 1순위 지명을받은 10년차 원클럽맨 리베로다.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등을 거친 그는 2024~2025시즌부터 주전 리베로로 거듭났다. 2024~2025시즌 리시브 효율 39.60%와 세트당 디그 4.695개(이상 3위)를 기록하며 자리를 잡은 그는 2025~2026시즌에도 리시브 효율 36.71%(3위)와 세트당 디그 4.328개(7위)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한수진의 활약에 힘입은 GS칼텍스는 2025~2026시즌 6시즌 만의 봄배구 진출을 넘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PO)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봄배구 6경기서 모두 승리했는데, 이 기간 리시브 효율은 46.93%로 정규리그 기록(31.76%)보다 높았다. 한수진이 든든히 후위를 지켜준 덕분이었다.
전성기를 맞이한 한수진을 향해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한수진은 GS칼텍스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획득한 뒤에도 GS칼텍스에 잔류하며 구단을 향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수진은 “팬분들이 끝까지 GS칼텍스를 응원해 주신 덕분에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동료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팀을 위해 뛰겠다. 지금보다 더 코트 위의 수다쟁이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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