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곗돈 수십억원 가로챈 60대 사기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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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곗돈 수십억원 가로챈 60대 사기 혐의로 송치

연합뉴스 2026-04-21 10:3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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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 부산 동래경찰서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다수의 계모임을 운영하며 수십억원대 곗돈을 가로챈 6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형법상 사기, 업무상 배임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부산 동래구 온천장 일대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계모임을 운영하며 43명으로부터 60억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변칙적인 방식으로 다수의 계를 조직하고, 수십년간 곗돈 돌려막기 방식으로 부실하게 계를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자금난이 심화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 지난해 4월 이후에도 43명으로부터 60억원을 받은 부분에 대해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피해자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했다"면서 "A씨를 지난달 3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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