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보건의료 안정 대응체계’를 강화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의료소모품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마련된 선제적 보건의료 대책이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주사기, 거즈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수급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시가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투석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각 기관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진료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관리 수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필수 진료 병의원 수급 동향 집중 관리 ▲의료소모품 재고 수시 점검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 유지 ▲지역 의료기관 간 자원 공유 네트워크 구축 ▲의료 현장 애로사항 실시간 청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야간·휴일 소아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정기 치료가 필수적인 ‘투석 병의원’을 최우선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들 기관에 의료소모품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영숙 파주시 운정보건소장은 “의료소모품은 환자 치료의 생명선과 같다”며 “특히 소아 환자와 투석 환자 등 의료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기관을 촘촘히 관리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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