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을)이 고양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된 민경선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집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양의 선택, 민경선 후보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고양시민을 믿고 묵묵히 걸어 마침내 선택을 받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서 선전한 명재성 후보와 이경혜·이영아·장제환·최승원 후보에게도 위로와 존중을 표하며 “이제 하나로 가겠다. 지방선거 승리와 고양의 변화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후보는 20일 발표된 민주당 고양시장 결선에서 최종 승리했다. 이번 경선은 예비경선부터 결선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탈락 후보들이 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형성된 ‘정책가치연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민 후보는 ‘혁신의 시대에 맞는 실용주의’를 앞세워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섰다. 민 후보는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UN AI 허브 등을 연계해 고양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4대 메가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일산서구를 AI·레저·MICE 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산업과 교통, 국제도시 기능을 하나로 묶는 개발 프레임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는 구상이다.
3선 경기도의원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낸 민 후보는 재임 시절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을 20분대로 단축했던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전 생애 통합돌봄 도시’ 구축도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이동환 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고양시장 선거는 민경선 대 이동환의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조직의 반발을 잠재우고 얼마나 빠르게 ‘원팀’으로 통합하느냐가 본선 승패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3일 실시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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