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WI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KT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이음'으로 정하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람과 기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AX(AI 전환) 플랫폼 컴퍼니'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 공간은 한글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K-컬처'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총 27개의 혁신 기술 아이템이 배치됐다.
AX 플랫폼 공간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K Pro'를 공개한다. 관람객은 해당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와 보안·안전 분야의 AX 서비스도 함께 소개된다. KT는 현장에서 공공, 금융, 제조 등 각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AX 도입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6G 전시 공간에서는 속도 중심의 기존 경쟁에서 벗어나,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강조한다.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AI 네이티브(Native)를 포함한 6대 핵심 비전과 관련 장비들이 전시된다.
피지컬 AI 공간에서는 'K RaaS' 플랫폼을 통해 로봇과 설비, 기존 시스템이 AI 에이전트로 연계된 산업 현장의 실제 사례를 시연한다. 특히 서로 다른 종류의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AI 활용의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성장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4개 파트너사의 기술 아이템이 소개되며, ESG 활동의 일환으로 20주년을 맞이한 'IT서포터즈'의 활동 내역을 담은 전시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AI 기반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모두의 캔버스' 구역에서는 AI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이 전광판에 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AI 응원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 또한 수원 AI 스타디움의 'AI 응원 플래카드' 제작과 kt wiz 선수를 구현한 AI 휴먼 서비스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관 전체 섹션을 체험하고 판화 스탬프를 모두 모은 관람객에게는 특별 굿즈와 리워드가 증정된다. 스탬프가 쌓일수록 하나의 이미지가 완성되는 방식을 통해 KT의 미래 비전을 형상화했다.
김동훈 KT 홍보실장(전무)은 "이번 전시는 AI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AX 서비스와 미래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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