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만의 멀티 엔터테이너 서희제(쉬시디)가 언니인 故 서희원(쉬시위안)을 떠나보낸 후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일 대만 ETtoday는 서희제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언니의 사망 이후의 시간을 처음으로 자세하게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제는 "언니가 떠난 뒤 오랜 시간 동안 내 삶은 공백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방황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폐인처럼 지낸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와 자주 술을 마셨다”며 “마주 앉아 언니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이 유일한 슬픔의 배출구였다"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머니가 늘 오열하셨다"고 덧붙였다.
서희제는 고인이 세상을 떠났던 일본 온천 여행이 자신의 제안으로 시작됐다면서 자책했다. 평소 외출을 꺼리던 언니가 여행을 원했고, 그렇게 모친까지 설득해 여행이 성사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이에 서희제는 "언니를 떠올릴 때마다 '그때 엄마 말을 들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가 ‘절대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다독였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이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故 서희원은 대만의 톱스타로 유명한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클론 구준엽의 아내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 서희제, 서희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동국 아들' 대박이, 유소년 축구 싹쓸이…또 우승+득점왕
- 2위 '손흥민 임신 협박' 노브라 논란 20대女, 징역 4년 유지…상고 없이 끝나나
- 3위 '박명수와 결별' 매니저, 1월부터 업무 배제…"정신과 치료까지"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