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신복교차로 15개 정거장, 총사업비 3천814억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사업자로 선정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이날부터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한다.
우선시공분 공사는 전체 공사 중 지반 보강, 가설시설물 설치 등 일부 공정을 미리 착공해 공사 기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뤄지는 작업이다.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은 태화강역∼신복교차로 10.85㎞ 구간에 정거장 15개를 설치해 수소전기트램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천814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공사 기간은 약 45개월로 산정됐으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면밀한 준비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8월 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뒤 2024년 3월 중앙투자심사 통과, 지난해 2월 기본계획 승인 등을 거쳤다.
시는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자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설계와 시공을 동일한 사업자가 진행) 방식으로 발주, 올해 2월 기본설계 심의를 마쳤다.
이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한신공영 컨소시엄과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실시설계와 함께 우선시공분 공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 평가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본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하면 기존 도심으로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출퇴근 시간 단축과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편 시는 북울산역∼야음사거리를 연결하는 남북축의 도시철도 2호선도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전문기관과 함께 대응 중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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